[추천글]응  
이병 박지웅   2008-11-06 16:56:51, 조회: 573, 추천:6 

ㅇㅇ
* 책마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1-18 12:07) 
 
 

 

댓글 제안 
  유익한 글과 말은 글쓴이와 본인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2008-12-08
20:33:43 

 

일병 정현진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2008-11-06
16:59:43
  

 

병장 김우열 
  허허허... 2008-11-06
17:02:51
  

 

일병 박영준 
  뭔가 책마을에서 보기힘든, 흡사 명동거리에 마고자에 기지바지를 입고 아프로펌을 한 외국인이 유창한 한국말로 말을 거는것과 같은 광경이네요. 2008-11-06
17:08:08
  

 

병장 김상식 
  보기 힘든 이병님이네요 2008-11-06
17:10:48
 

 

상병 이우중 
  저는 저 이응과 이응 사이에서 '요즘 책마을에는 이거랑 별반 차이 없는 것들이 많이 올라오던데 이거라고 뭐 제재를 가하거나 그렇게야 하겠어?'라는 글을 얼핏 본 것 같은데 다시 보니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자간의 의미를 해석하는거죠. 허허... 

가지로! 는 아니에요. 놀라지 말아요 여러분 2008-11-06
17:11:09
  

 

병장 박윤수 
  ....이건 마치 글 삭제에 이어 계정삭제 정도를 촉구하는 아우성으로.. 2008-11-06
17:12:19
  

 

병장 김영준 
  당황스럽군요... 2008-11-06
17:13:17
  

 

일병 송기화 
  와우, 신선한데요? 2008-11-06
17:13:41
  

 

병장 조현식 
  책마을의 모든 것에 대하여 긍정적인 표현을 나타낸 글 같군요. 

이런글은 가지로 가야죠.. 2008-11-06
17:18:28
  

 

병장 강석훈 
  보통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정말 긍정적이고 획기적인 글이군요. 세상에나. 2008-11-06
17:31:58
  

 

상병 이웅재 
  책마을 관계자분의 답변이 기대되는 글이네요. (웃음) 2008-11-06
17:53:54
  

 

병장 고재형 
  요즘 이등별 님들은 다 이런가봐요. 2008-11-06
17:59:47
  

 

책마을 
  거의 무정부상태였군요. 허허 
요새 작업중이라 늦었습니다. 계정삭제는 제가 못해드리구요. 
아이피 차단이라고 그건 해드릴께요. 2008-11-06
18:03:29
  

 

책마을 
  그리고 댓글이 재밌어서 이건 안지우겠습니다. 공지로 띄울까요? 

이렇게 하면 아이피 차단된다? 2008-11-06
18:04:06
  

 

병장 김민규 
  모두가 NO라고 할 때 YES,라고 말하는 당신이야말로, 
진정 이 시대의 챔피언입니다. 챔피언! 2008-11-06
18:12:10
  

 

상병 이웅재 
  촌장님의 댓글로 인해 당직사령님이 앞에 계셨는데 불구하고 웃음이 나와버려서 
당황했다는.. 

웃으면 안되는 댓글일까요? 2008-11-06
18:15:09
  

 

병장 이동석 
  웃으세요. 피곤에 절은 그 분께도 보여주신다면, 아마 단란한 당근이 되지 않을까하는군요. 단란하게 피아노 칠수도 있겠지만... 2008-11-06
18:22:10
 

 

상병 김영현 
  ........ 
뭔가 D모 사이트의 향기가 나는데 기분탓인가요? 2008-11-06
18:23:40
  

 

병장 이동석 
  정말 가지로 보내고 싶을정도. 흐흐. 2008-11-06
19:42:56
 

 

병장 김낙현 
  아마 매일 책마을에 빠져 있는 이등병이 괘씸해서 못들어가게 하려는 고도의 작전일 수도 있겠네요. 2008-11-06
22:32:41
  

 

병장 전승원 
  그대의 용기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냅니다. 

짝. 2008-11-07
07:39:08
  

 

상병 강수식 
  피곤에 찌들어서 로긴하고 리플을 남길 힘마저도 남아있지 않은 
제 손가락에 살포시 힘을 실어주는 글이로군요. 
아아, 
어제 책에서 읽은 문구가 생각나에요.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이라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도 여전히 공룡은 내 옆을 지키고 있었다. 

끝. 

그런 소설 읽는 느낌. 문학적 가치가 있는 글인걸까요? 
뭔가 감에 오는 듯 하면서도. 이건 뭐. 
가지로! 라고 외쳐보고 싶네요.(하하) 2008-11-07
08:46:58
  

 

병장 이동석 
  가지로 세번 나왔습니다. 크크- 2008-11-07
09:15:17
 

 

상병 손정우 
  이건 정말 신선하군요? 2008-11-07
09:57:19
  

 

상병 이바름 
  'ㅡ'은 어디다가 팔아 먹었을까요? 
최소한 인지상정이라도 있으면 제목과 글 내용을 똑같이 적었을 터인데...허허... 2008-11-07
10:08:53
  

 

일병 박영준 
  음....나름대로 분석을 시도해 볼 만한 글입니다. 
제 생각으론, 이글은 주제와 형식면에서 모두 파격을 몰고오기 위한 고도의 계산이 깔려있는듯 합니다. 
주제면에서는 현재 책마을에서 벌어지고있는 모든 담론들에 대한 긍정과 포용을 나타냅니다. "응"이라는 제목과 거기에서 'ㅡ'마저 빼먹어버린 내용은 모든 발화에 대한 긍정이며, 그것은 흡사 조선시대의 시조 '하여가'의 한 구절(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는 대자연의 시점에서 인간들의 소소한 의견대립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가를 각성하게 합니다. 
형식면에서는 두가지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첫번째는 '응'이라 쓰고 'ㅇㅇ'이라 내용을 적은 데에서 착안한 것으로, 필자가 주시경의 한글학회 방식의 풀어쓰기식 표기를 하려다 오타를 내어 'ㅡ'를 빼먹은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필자는 국문학과나 기타 관련학과에 재학중이거나, 한글 문법의 변천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일 것입니다. 
두번째는 인터넷에서의 축약언어에 대한 고찰입니다. 
우리는 흔히 "응"이라는 단어를 'ㅇㅇ'이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이에 대해 필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그저 우리에게 현 실태를 보여줌으로써, 우리들 스스로가 그러한 축약적인 표기방식에 대해 각성하거나, 그것을 새로운 세대의 표현방식으로 긍정하게 만드는 작은 논쟁의 씨앗을 던지고 간 것입니다. 

이 모든것에 비추어볼때. 

이 필자는 우리에게 NPNP를 날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08-11-07
10:37:30
  

 

일병 박영준 
  그리고 빼먹었지만 이것도 '가지로!' 

규칙을 지켜야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글이므로... 2008-11-07
10:40:12
  

 

병장 이동석 
  아아, 이 글 정말 가지로 보내야할까요. 흐흐 
지울수가 없게 만드는 댓글들이로군요. 
이런 댓글들을 유도한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지로 갈 자격이 있는지도. 허허 2008-11-07
11:33:37
 

 

병장 이동석 
  정말이지 이 글이 우리를 밀고 당기는 느낌이로군요. 흐흐. 2008-11-07
11:34:13
 

 

일병 김예찬 
  이 글을 쓴 사람이 이병이 아니라 상병장이었으면 내용이 좀 달라졌을 것 같은 댓글이 좀 보이는군요. 2008-11-07
11:39:18
  

 

병장 고동기 
  혜성이 나타났네요. 2008-11-07
12:33:06
  

 

병장 이동석 
  짬타령이 옥의티긴 하지만, 

전복적인 의미는 확실이 이병 아이디가 더 도드라지는군요. 
어쩌면 그것까지 의도한 포석이 아니었을까요? 흐흐- 2008-11-07
14:07:25
 

 

상병 박종서 
  전략적으로 본인을 포기하면서 큰 웃음을 주는 글이네요. 
단 두 글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다니. (웃음) 2008-11-07
14:26:45
  

 

상병 김동민 
  글쓴이는 이 댓글들을 보면서 "비읍시옷들 크크크"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 2008-11-07
15:01:37
  

 

일병 송기화 
  아, 이거 사과인가요..... 혹은 Round 2? 2008-11-08
16:47:41
  

 

상병 이우중 
  Round 2! 2008-11-08
18:26:40
  

 

상병 양순호 
  우오. 전 성지순례 왔습니다. 굽신굽신.. 2008-11-09
09:22:33
  

 

 
  우와아아 성지순례 2008-11-10
10:36:19
  

 

일병 송기화 
  재밌는 글이 올라왔길래 읽고 다시한번 왔습니다만, 
우와아, 
Round 2라는 말이 어디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모르시는군요. 
'이모티콘'금지입니다. 2008-11-10
12:17:30
  

 

병장 김진석 
  최소한 게시판을 이용할때 공지사항한번쯤은 훑어보고 이용하시는게..어떠신지요.. 2008-11-10
13:16:51
  

 

책마을 
  상병 박상익 
아무래도 , 제 후임이 전입하자마자 사고 친듯하군요 (이모티콘) 
관리자님 부디 아이피 차단만은 말아주세요 (이모티콘) 
대신 사과드립니다 ,, 2008-11-08 
16:44:23 

상병 박상익 
아뇨 , Round 2는 무슨 (이모티콘) 
후임한테 물어보니 저딴엔 실수로 했다는데 .. 
제가 다신 그러지 말라고 따끔하게 충고했습니다 (이모티콘) 
아이피 차단 (이모티콘) 풀어주심 안됩니까~~~ 2008-11-10 
11:58:45 

박상익님께서 쐐기를 박아주시는군요. 2008-11-18
12:11:51
  

 

병장 이재민 
  첫번째, 짬타령은 아쉽군요 
두번째, 꿈보다 해몽이군요 2008-11-18
17:08:05
  

 

병장 이동석 
  풉. 거의 뒤샹의 샘-수준이랄까요. 아주 포스트 모더니즘한- (푸하하) 2008-11-18
17:54:24
 

 

일병 이상훈 
  성지순례 왔다 갑니다. 2008-11-18
19:45:28
  

 

병장 신지훈 
  [평] 

어린아이의 장난처럼 보이도록 써놓았으나 
흡사 '너희들이 이 글의 의미를 알 수나 있을까' 하는 
조롱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글. 

짧은 내용이지만 
힙합에서나 자주 볼수있는 
3단 라임을 표현한 시로써, 

난 이병 김지웅. 
나의 글제목은 응. 
글내용은 이응 이응! 

이라는 의미가 담겨져있다. 
짧고도 운율적 아름다움을 잘 살려낸 수작. 2008-11-27
08:48:07
  

 

일병 이동현 
  병장 신지훈님 

딴지를 걸어 죄송하지만 
시에서 김지웅이 아닌 박지웅입니다 2008-11-28
12: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