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글내생각] 심심해서 올려보는 기차이야기 네번째. 그중 세번째.  
병장 박찬걸  [Homepage]  2009-01-21 11:57:39, 조회: 141, 추천:0 

첫번째 : 서울1~4호선 
두번째 : 서울5~8호선 
세번째 : 수도권 기타 노선 *
네번째 : 부산1~3호선
다섯번째 : 경부선, 청량리-강릉, 장항선, 경의선, 경원선
여섯번째 : 기대되는 노선들

이번엔 기타 노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용산-국수
이 노선은 불리우는 이름이 용산-국수선이긴 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앙선으로 알고 있다. 허나 중앙선은 청량리에서 그 기점이 출발하기에 중앙선은 아니고, 용산역에선 원래 경원선이 기점이지만 이 노선은 회기역에서 중앙선 방향으로 나가기 때문에 경원선이라 할 수도 없다. 그러니 일단은 철도공사도 차후에 노선 이름을 해결하기 위해 용산-국수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듯 하다.
원래 이 노선은 용산역에서 신탄리까지의 경원선이었다. 허나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면서 서울역과 회기역이 연결되었고, 이 노선은 일종의 지선 취급을 받게 되어버린다. 애초엔 용산에서 성북역까지 운행되곤 했었다. 열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인지 몰라도 이용객은 항상 저조했고, 배차 간격 또한 무지하게 넓었다.
그러던 중 광역철도 사업에 의해 덕소역까지 연장 개통되었고, 이에 따라 열차들은 더 이상 용산역을 출발하여 회기역에서 중앙선을 이용해 덕소역까지 운행되었다. 구리를 지나긴 하지만 어쨌든 수요는 크게 늘지 않았다. 결국 철도공사는 10량 1편성의 고집을 버리고 8량 1편성으로 량수를 줄이는 대신 더 많은 운행을 하기로 하였다. 현재 배차 간격은 이전보다는 줄어든 상태이다.
현재 이 노선은 용문역까지 연장을 하려고 한다. 내년 말쯤 용문역까지 개통될 예정인데, 현재는 양평에 있는 국수역까지 연장된 상태이다. 추후에 원주까지 전철을 운행 시킬지도 모르니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 보겠다.

주요역 : 용산, 이촌, 옥수, 왕십리, 청량리, 회기, 신상봉(미개통), 망우, 구리, 덕소, 팔당, 양수, 국수
환승역 : 이촌(서울4호선), 옥수(서울3호선), 왕십리(서울2호선, 서울5호선), 회기(서울1호선), 신상봉(서울7호선, 미개통), 망우(경춘선, 미개통)
배차간격 : RH(8~10분), NH(15~25분)
차량기지 : 없음

2. 분당선
분당선은 순전히 분당신도시를 위해 지어진 노선으로 이용객은 상당히 많은 수준이다. 광역철도이기 때문에 철도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6량 1편성이나 언제든 10량까지 늘릴 수 있게 역이 지어져 있다.
허나 이 노선도 논란이 많은데, 바로 강남리 3개역이라 불리우는 구룡, 개포동, 대모산입구역 때문이다. 이 역들은 수요도 극히 적은데다 거의 한블록 차이로 역들이 있어서 열차의 표정속도만(전구간 평균속도) 줄이는 애물단지 같은 역들이다. 순전히 치맛바람에 의해 지어진 이 역들은 전부 폐쇄 시키고 한군데만 정차시키자는 의견이 상당수 나오고 있으며, 어차피 강남 부자들이 지하철 따위를 탈리가 없다며 전부 없애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근 죽전역이 개통되었으며, 이전의 종착역인 보정역은 폐쇄되었다.  차후엔 죽전, 수지 방면을 지나서 수원역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주요역 : 선릉, 복정, 야탑, 서현, 미금, 오리, 죽전
환승역 : 선릉(서울2호선), 도곡(서울3호선), 수서(서울3호선), 복정(서울8호선), 모란(서울8호선)
배차간격 : RH(4~6분), NH(8~14분)
차량기지 : 보정차량기지

3. 인천1호선
인천 1호선은 인천 최북단의 계양역과 최남단의 동막역을 연결하는 세로형태의 노선으로 서울1호선과 함께 +(십자가)형태의 모양을 취하고 있다. 인구가 많은 지역들을 골라 지었고 인천 최대의 공업지역인 남동공단을 통과하지만 그 수요는 여타 지방지하철에 비해 훨씬 적다. 개통한지 10년이 넘었음에도 3만명이상 이용하는 역이 없을 정도이니 뭔가 이제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8량 1편성이고 10량까지 늘릴 수 있는 플랫폼을 갖췄으나 늘어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노선 한가운데에 환승역인 부평역이 자리잡고 있다. 이 역을 기준으로 북쪽에선 작전역이 가장 큰 역이며, 남쪽에선 인천터미널역이 가장 큰 역이 되겠다. 최근 공항철도와의 환승을 위해 계양역이 개통되었으며, 서울7호선 연장개통으로 부평구청역이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또한 송도신도시가 개발됨에 따라 동막역에서 남쪽으로 더 연장하여 송도신도시에 6개의 역을 신설할 예정이다. 그에 따라 차량 6편성이 더 반입되기도 했다.

주요역 : 계산, 경인교대입구, 작전, 부평, 인천시청, 인천터미널, 신연수
환승역 : 계양(공항철도), 부평구청(서울7호선, 예정), 부평(서울1호선), 원인재(수인선, 예정)
배차간격 : RH(6~8분), NH(8~14분)
차량기지 : 귤현차량기지

4. 공항철도
국내 최초의 사설철도란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나온 이 노선은 현재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를 연결하고 있다. 불쌍하게도 사설철도이니 만큼 요금은 비싸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3200원을 내야하니 비슷한 거리를 1300원 가량이면 갈 수 있는 일반 지하철 보다 두배 가량 비싼 편이다. 허나 속도나 승차감은 좋은 편이고 어차피 그 방면으로 가는 버스보다는 싼편이니 탈만은 하다. 급행열차도 있는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바로 연결해주지만 가격은 7000원 가량이라 도전 정신이 있거나 정말 급한일이 아니라면 타지를 않는다. 어차피 시간차이도 크게 안나고. 차라리 급하다면 버스를 권하고 싶다. 고속도로에서 120씩 밟아대는 버스를 한번 탄다면 더 빨리 갈 수 있다.
환승역은 계양역과 김포공항역 두 곳이 있는데 만약 작전역에서 계양역까지 인천1호선을 이용한 후 공항철도를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가서 다시 서울5호선을 이용하고 싶다면 요금을 기본적으로 2700원을 내야한다. 일단 작전역에서 계양역까지 900원이 나오고 여기서 환승통로로 가면 요금을 계산하는 게이트가 있다. 이 곳에 카드를 대거나 표를 집어넣은 후 다시 공항철도 발매기로 가서 900원을 내고 표를 구입한 후 이 표로 김포공항역까지 가서 다시 표를 게이트에 넣고, 서울5호선 발매기로 가서 표를 구입하여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렇기에 이용객은 정말 최저. 특별히 교통카드를 쓴다고 해서 할인이 되는것도 아니고, 가격이 싼편도 아니니 큰 메리트는 없지만 인천 북부와 서울 강서 지방을 빠르게 연결해 주는 장점 하나는 가지고 있다. 물론 돈이 좀 많이 들지만.
어찌 되었건 텅텅빈 열차에서 연인과 함께 키스하는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이 열차를 타고 영종대교를 한번 건너주기만 하면 된다. 내가 알기론 여기서 야릇한 화보도 찍었다고 하니 도대체 얼마나 손님이 없는 걸까.

주요역 : 김포공항, 계양, 인천공항
환승역 : 계양(인천1호선), 김포공항(서울5호선)
배차간격 : 일반열차 10~20분, 급행열차 1시간
차량기지 : 영종차량기지

옛날글 링크
기차이야기 첫번째
기차이야기 두번째
기차이야기 세번째
기차이야기 네번째. 그중 첫번째
기차이야기 네번째. 그중 두번째 
 
 

 

댓글 제안 
  유익한 글과 말은 글쓴이와 본인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2009-01-29
07:23:25 

 

상병 이석재 
  끼약, 잘 봤어요 2009-01-21
12:06:54
  

 

병장 김민규 
  앗, 공항철도에서 야릇한 화보를? 저런 
검색 키워드 좀 불러 주시지요, 낄낄. 분명 바다를 건너가는 열차라는 점에서는 낭만이 있을 법도 한데, 막상 또 거기까지 가자니 귀찮군요. 영종도에 마땅히 볼 게 있는것도 아니고. 을왕리나 한번 갔다올까? 아, 멀어... 

궁금한게, 용산-국수노선에서 대안으로서 1편성당 열차 량수를 줄이고 대신 횟수를 늘렸다고 하셨는데, 그게 단지 제한된 열차 대수를 최대한 불리기 위한 것인지(총 1000량을 가지고 100편성을 만들걸 125편성을 만드는 식?) 아니면 다른 어떤 원가절감되는 부분이 있는지(전기료는 아닐 것 같고, 인건비는 오히려 상승할테고..) 궁금하네요. 어차피 조종실이 있는 열차 선두차량 대수는 제한되어 있을텐데, 중간 량수만 바꾼다고 편성수가 늘어나진 않을텐데... 

잘 읽었습니다. 궁금증좀 해결해 주셔요. 2009-01-21
12:13:18
  

 

병장 김민규 
  그리고 인천1호선의 수요를 늘리려면, 일단 삼화고속을 없애야 할겁니다. 낄낄낄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인천지하철은 도저히 메리트가 없어요. 정말 다른 대안이 없으니 타는 정도. 차라리 송정/당산역 가는 그런 버스가 낫죠. 이건 빠른데다가 서울지하철이랑 환승도 되니까요. 

거기다 인천 안에서는, 상권 발달의 특성상, 북쪽지역 인구는 부평역으로 다 몰리고 남쪽지역은 구월동으로 다 몰리니 어차피 집에서 먼 거리도 아니고, 전철이 집앞까지 오는 것도 아닌데다 환승도 마땅찮으니, 그냥 버스를 타고 말지요.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느니 한 십분 더 걸리더라도 버스를. 허허 

차라리 중앙차로제가 인천에는 더 시급한지도 모릅니다. 2009-01-21
12:18:54
  

 

상병 김형태 
  그래도 전 3호선이 제일 좋습니다, 우리집이 있거든요 2009-01-21
12:43:21
  

 

병장 이우중 
  잘 읽었습니다! 
공항철도가 개통되었군요... 왜 몰랐지. 2009-01-21
13:18:51
  

 

병장 박찬걸 
  아 전에 한번 올렸었죠. 개조한다고. 무동력 객차를 앞 부분을 잘라내고 운전실을 달아서 선두차량을 늘리는거죠. 이번에 그렇게 해서 편성을 늘렸습니다. 2009-01-21
13:22:22
  

 

병장 박찬걸 
  문제는 인천이 그리 큰 동네가 아니라는거죠. 면적은 서울보다 크지만 대부분이 섬인데다 버스로 웬만한 동네가 다 커버가 되니 구지 힘들게 지하철을 탈 필요가 없죠. 물론 버스보다 빠르다는 장점은 있지만요. 계산동에서 30분동안 갈 거리는 지하철로 10분이면 가니까요. 그치만 걸어다니는 귀찮음 어쩔 수 없나봐요. 쇼핑 할땐 그렇게 잘 걸으면서. 
삼화고속이 대박이죠. 서울역까지 편하게 가는데다 중간 정차역도 적고, 요즘은 종로까지 가더라고요. 쩝. 7호선 연장되면 좀 괜찮아 질라나 모르겠네요. 2009-01-21
13:28:42
  

 

병장 김민규 
  역시 그렇군요. 확실히 '자주 온다'는건 사람들을 지하철 역으로 끌어올만한 충분한 유인이 될 거예요. 그게 비율적 개념이라는 문제가 있지만. 그러니까 인구 10000명짜리 동네에서 10%의 점유가 20%가 되는 것과, 1000명 사는 동네에서 10%가 50%가 되는 것은... 음? 2009-01-21
13:40:47
  

 

병장 박찬걸 
  어쨌든 제가 봤을땐 한국도 일본 마냥 급행, 특급등의 개념을 도입해서 운영해야 되요. 돈을 조금 더 받고 말이죠. 아 그전에 선로 개량화 사업을 먼저 해야겠군요. 일단 고속분기기라든지 직선화라든지 아니면 열차를 틸팅을 도입하든지 해야겠네요. 
일단 한국은 아니 뭐 구지 한국이 아니더라도 빨리 가는게 좋으니까요. 말도 안되는 대심도 열차 같은거나 생각해 내지 말고, 일단 지금 있는거를 잘 활용해서 썼으면 좋겠는데 회사들이 좀 보수적이고 갑갑하네요. 투자하기도 싫어하고. 2009-01-21
14:16:20
  

 

병장 김민규 
  그러게요. 1호선 같은 경우는 보다 적극적인 급행의 개념을 도입할 법도 한데 말이죠. 형평성이 문제겠죠. 아무리 유동인구수로 자른다고 해도 그 기준은 애매하기 마련이니까. 2009-01-21
14:26:00
  

 

상병 김예찬 
  오 삼화고속이 종로까지 갑니까? 몇시까지 운행되나요? 전 신촌까지로 알고 있었는데 새로운 소식이네요. 2009-01-21
15:15:48
  

 

병장 박찬걸 
  계산동에서 종로쪽으로 가는게 있는걸 봤는데 실제로 타본적은 없고요. 요즘도 운행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시간대야 다른 삼화고속하고 비슷하겠죠? 

아 그러고 보니 삼화고속 말고도 서울 어디서든 신도림이나 영등포까지만 가면 새벽 한시에 영등포발 막차가 있는 88번 버스를 탈 수 있네요. 물론 부평 북쪽 지역만 이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요. 2009-01-21
16:22:57
  

 

병장 최동준 
  인천지하철 이용고객의 수는 막장이죠 
... 
저는 이용할때마다 사람이 없어서 자다가 놓칩니다 부평역을 2009-01-22
07:23:03
  

 

상병 권 찬 
  오랜만에 글이 올라왔군요. 
설마 저 많은 정보를 일일이 다 기억하고 올리시는건 아니겠죠?? 

대심도 터널은 말도안되는 막장이기는 하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도시계획시에 쪼끔이라도 철도분야를 신경썼더라면 이까지 올일은 없었을 겁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새로 건설한 9호선은 급행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하였지만 
정말 급행이 필요한 4호선이나 1호선, 2호선 같은 노선에다가 지금 급행을 운행할려면 
복복선까지는 힘들더라도 대피선이라도 있어야 현실화가 가능한데 사실상 불가능하죠. 
(1호선은 가능성은 좀더 높으나 이미 포화될때로 되어있는 경부line의 선로용량은 최악입니다. KTX다닐 길도 없어요.) 
마구잡이로 도시를 키워놓았으니 철도를 깔 길이 없는게죠. 계속 이렇게 가다간 결국엔 울며겨자먹기로 대심도라도 뚫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01-22
10:50:06
  

 

병장 이동석 
  엄, 삼화고속- 인천에서 서울 드나든게 벌써 몇년인데 아직까지 타볼생각을 못했군요. 맨날 그놈의 용산행 급행열차나 타려고 뛰어다녔구나. 2009-01-22
13:02:47
 

 

병장 박찬걸 
  일단 진짜 KTX 출발지점을 수서로 돌려야 선로 용량이 남겠죠. 대구 광역전철도 KTX 전용선 공사 완료에 맞춰서 하잖아요. 
그리고 제 생각엔 2호선은 급행 운행이 좀 무리라고 생각되고요. 워낙 이용객이 많아서. 그리고 1호선도 전 구간 운행하려면 일단 지하구간과 청량리 다음 구간에 대피선을 충분히 만들어야 하는데 있는 곳이라고는 성북이나 도봉산 정도이니... 여튼 지하구간에 대피선은 거의 무리라고 봐야죠. 땅을 파야 하는데 대체 선로를 지을 수도 없고 이거참... 운행을 막고 역 한개씩 한다고 해도 2호선 당산철교랑 비슷해 질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급행의 속도를 높이려면 선로 개량이 먼저인거 같아요. 서울-천안 급행이 속도가 잘 나는 이유가 역을 조금 정차하기도 하지만 그 보다 일단 선로가 직선이잖아요. 

아 그리고 제가 글 쓸때 보는건 노선도가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머리에서... 뭐 어차피 허접하지만요. 흐흐 2009-01-22
13:58:15
  

 

상병 권 찬 
  수서 출발이라.. 신분당선이 더욱더 빛을 보겠군요. (웃음) 
물론 말도안되는 대심도터널보다 훠~얼씬 더 개념있는 방안입니다. 
기존 서울역으로 출도착이 안된다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정말로 고속전철을 (말뿐만이 아닌...) 운행하기 위해서는 그방법 뿐이겠죠. 
혹자는 신분당선 건설시 옆에다가 KTX선로를 같이 깔자고도 하던데 
저도 요즘은 그 의견에 아주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안타까운 한국철도의 현실입니다.(비단 철도뿐이겠습니다만.) 
신울산역만 생각해도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선형개량의 문제는 지하철부분에서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쪽은 개량이라고하기 보다는 재건설에 가깝기에 
다만 답안나오는 강남리 역들이나 3호선의 'ㄷ<디귿>'자로 돌아가는 노선, 
4호선의 동작-용산구간의 커브노선등은 잘 해결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9-01-22
15:43:46
  

 

병장 최영민 
  저도 인천을 살지만, 솔직히 인천지하철 많이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왠만한 곳은 버스로 다 갈수있기때문이죠. 

하지만 전 부평갈때 가끔 전철을 이용한답니다. 2009-01-22
16:32:28
  

 

병장 이동석 
  그랬었군요. 젠장. 인천사는 분들이 추천하는 가장 빠른 서울가기 코스-는 뭔가요? 
이를테면 동인천역 부근에서. 

(이거 뭔가 냄새가 난다, 냄새가) 2009-01-22
21:08:40
 

 

병장 박찬걸 
  동인천역 부근에서 가려면 그냥 급행타세요. 흐흐 

전 오송분기만 생각하면 화가 미칠 지경이에요. 저도 인천 살면서 서울 갈때 말고는 지하철 거의 안타는데요 뭐. 부평까지 뭣하러 지하철 타요. 올라오기도 힘들게 만들어 가지고. 

아 그리고 3호선 돌아가는 형태의 대안 노선으로 직선화 된 지선을 하나 더 만들자는 의견이 요즘 대세더군요. 꽤나 오래전부터 나오는 얘기이긴 하지만요. 4호선은... 일단 그쪽 근처에 있는 치즈사리 먹는 애들이 다른데로 좀 가야 어떻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9-01-23
19: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