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글내생각]책마을에 다가가기
상병 김형태 2009-01-15 17:35:26, 조회: 138, 추천:0
전, 아침 일곱시가 좀 모자란 시간에 출근해서 (그래봤자 20계단쯤 비몽사몽하며 내려올 뿐이지만) 저녁 여덞시, 때론 열시에 퇴근 할 때까지 특별활동이 없다면, 하루 점심, 저녁을 먹는 두시간쯤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이곳 책마을에서 보냅니다.
거진 실시간으로 주민들의 업데이트되는 장문의 글, 덧글을 보면서 저는 오늘도 어떻게하면 나도 모르게 덧글을 달고 있는 나처럼 내 글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반응을 들을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그게 전부는 아니지만요.)
처음 이곳을 접하고는 아무생각없이 글 한쪽을 남겼고, 이후에 모자람을 깨닫고 주민들이 사랑해마지않는 글들을 찾아 읽으면서 그런 글들에 대한 동경을 통해 조금씩 습득하고 어떻게하면 나도 이곳의 일부가 되어 어느샌가 하나가 될 수 있을까를 눈 뜸과 동시에 눈 감을 때까지 해봅니다.
"나도 공감되는 글을 쓰고 싶다."
어쩌면 이런 다짐하는 자신을 스스로 책마을에서 더 멀어지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찌永 여러방면으로라도 여기서 행복을 얻어가는 저로써는 아직 깨우칠 점이 많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독서후기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웃음)
그러다보면 소소한 행복을 담은 글이나 가슴시린 얘기들도 잘 적어보겠죠?
오늘도 저는 책마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벌써 하루가 다 갔네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 !
덧, 아아아앗차. 적다보니 주제를 잊었네요. 가입인사같기도하고요,
책마을에 더 깊이 다가가려면 어떤방법이 더 있을까요 이제 주제입니다 진짜로!!!
'무럭무럭 자라야겠어요.' 이게 부제입니다 (므흣)
댓글 제안
유익한 글과 말은 글쓴이와 본인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2009-06-10
10:08:01
병장 김민호
하지만 책마을님이 출동하면 어떨까요? 2009-01-15
18:51:09
일병 송기화
음, 책마을님이 출동하셨을 때의 예상멘트는-
"왜요?"
가끔 보면 내글내생각과 일상이야기는 한끗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그 한끗 차이도 확실히 차이지만요.
덧. 아아아앗차. 적다보니 본론을 잊었네요.
(분무기로 물을 뿌리며 치익- 치익-)
우리 형태님이 빨리 자라야 책마을이 더더욱 풍요로워 질텐데-
(그리고 나는 양동이로 머리부터 물 뒤집어쓰기.) 2009-01-15
18:56:19
상병 김형태
메모장에 적어두고선,
이걸 어떤 머릿말을 달아야할까 생각했는데,
결국! 조금(?)수정하고, 타협하고 말았습니다. (에헴)
에헤헴
글은 적는순간 나를떠나서 보는사람이 평가하게되니까요 에헴에헴헴
잘못된점잡아주셔서감사합니다 2009-01-15
19:06:10
병장 김민호
공포의 책마을님.. 저도 한번 당해봤었죠. 제가 잘못한거기때문에 할말은
없지만서도.
그나저나 이 시간까지 궁넷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당직이신가요?
전 그냥 심심해서 2009-01-15
19:10:51
상병 김형태
저는 그냥 심심하기도하고, 우리 정직원분이 있기도하고,
책도보고 좋아서요, 근데, 어떨땐 이시간에 더 활발하고 그렇던데
오늘은 아닌가봐요(웃음) 2009-01-15
19:18:47
상병 김정용
저는 궁의 경찰이라는 보직인데, 불규칙적으로 야간 뛸때만 책마을에 올 수 있어서 옛 글까지 다 찾아볼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네요. 그래도 많은 시간이 있는 형태씨는 책마을에 다가가기 수월한 환경적 여건이세요. 쩌업 2009-01-16
04:27:54
상병 김영윤
하아, 저도 빨리 자라고 싶어요. 그런데 정성들여 첫 글을 쓰고보니 처참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