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책마을 신도 여러분 모이세요. 책마을 부흥회 갑니다.
병장 이동석 [Homepage] 2008-07-22 16:26:21, 조회: 823, 추천:3
[공지사항] 책마을 신도 여러분 모이세요. 책마을 부흥회 갑니다.
안녕하세요. 굴러들어온 놈에서 부촌장으로 거듭난 이동석입니다. 촌장님께서 바쁘신 관계로 제가 첫 공지를 올리게 되었군요. 이 난데없는 글은 다름이 아니라 정권이 바뀌면서 봇물 터지듯 흘러나온 새 시대에 대한 열망을 수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뭐 그렇게 거창한 것까진 아니고, 우리 책마을이 이주해 온지도 꽤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슬슬 이삿짐을 풀어야할때가 온건 아닌가 싶어 그 방법에 대해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책마을은 우리 모두의 것이니까요.
(1) 책마을 뉴타운 건설
-가입인사 재개발
예전부터 논의되어온 안건인데, 아무래도 이주 초창기인데다 가입인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까 우려돼 보류되었던 문제지요. 가입인사를 새로 만든다면 이름은 뭐로 할지 까지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덜렁 [가입인사]라도 괜찮겠지만, 책마을만의 감성이 담겨있는 이름이면 좋겠네요. (‘자기소개’ 이런 건 좀…)
(건의사항에서 정지현님, 댓글로 홍석기님등이 의견 제시해주셨습니다.)
-메뉴개발 규제 이대로 좋은가?
더불어 추가했으면 하는 메뉴가 있다면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건의사항에서 윤형주님이 제시해주신 ‘궁금한 것에 대해 마음 편하게 묻고 답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드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식인처럼 다소 무책임한 공간이 돼서는 안되겠지요.
완결된 연재들을 따로 묶는 공간이 있었으면 한다는 홍석기 님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전 개발주의자가 아닙니다.)
(2) 이게 다 가입인사 때문이다
-가입인사 너마저
의무사항이 아니라 선택사항인데도 많이들 작성해주셔서 감사하긴 합니다만, 다소 형식적으로 변했다는 평이 많은데요. 가입인사가 문제인 걸까요? 저도 어지간하면 좀 다른 댓글을 달려고 노력합니다만, 도무지 형식적인 인사 말고는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가입인사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글을 잘 쓰고 말고, 어떤 책을 추천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무래도 성의의 문제랄까요. 애초에 가입인사를 자유게시판에 묶은 의미중에 하나는 단순히 ‘가입인사’가 아니라 자신이 읽은 책이나 사상을 알리는 하나의 ‘글’이라고 보는 것이었다는데 그 의미가 퇴색해버리진 않았나 싶습니다.
-어떻게 가입인사가 변하니
‘농담’이지만, 글자 제한이라도 달아두어야 할까요? “당신이 감명 깊게 본 책들에 대해 100자 내외로 서술할 것.” 이라고 질문을 바꾼 뒤 점수라도 드려야 할까요?
제 생각엔 좋은 가입인사에는 추천을 달아주시고 그 추천을 많이 받으신 분은 ‘이주의 회원’ 정도로다가 특별히 조명을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요. (뭔가 외판원 같다. 땀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3) 책마을 경기 부양책
-추천의 대운하만이 살길이다?
더불어 성태현님이 제시해주신 의견, 추천기능의 활성화와 연계해 본 것인데, <책가지>와는 성격이 맞지 않지만, 충분히 추천할만한 글 (이를 테면 전에 이태형님이 올려주신 추천도서 목록 같은)은 어쩐지 파묻히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더불어 추천의 기능이 무색하여 차마 쓸일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추천이 3을 넘는 것도 가지로 갔으면 좋겠지만, 자신이 자신의 글에 추천할 수 있다는 맹점상, 낯뜨거운 현상이 빈번해질까 두렵군요. 누군가 잘못 누른 두 개의 추천에 작성자가 가지로 가고야 말겠다는 욕망을 주체하지 못해 본인의 글을 추천하는 상황은 저로서도 피하고 싶군요. (웃음)
그러나 명색이 추천이고, 게시판의 기본 기능인데다가 주민들의 의견일진데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공허하게 사라진다면 그것 또한 안타까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리하여 책가지와는 성격이 다른 좋은 글들을 후세에 길이 남기고(?) 서로 서로 추천하는 미더덕이 뿌리채 책마을 전체를 뒤덮도록 말 그대로 추천 받은 글들을 구제(?)하는 공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뭔가 책가지 2부 리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좀 주저되긴 합니다만, 더 좋은 생각이나 더 좋은 사례가 있으시면 추천해주시길 바랍니다.
-한미 FTA 체결?
(‘한’마디는 ‘미’안해서라도 해야제. ‘후’리 ‘댓’글 ‘어’쏘시에이션)
역시 많은 분들이 절감할 사항입니다만, 조회수나 회원 수에 비해 댓글 참여가 지나치게 적은 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뭔가 공개 게시판의 냉담한 반응을 보는 것만 같아 ‘사유와 소통의 이름으로 무플을 용서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뭐 악플보다 무플이 나을만한 글도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학실히 그 뭐 이동슥인가 하는 작자의 글은 일본 총리의 망언마냥 무플이 최선이지유) 너무 인색하거나, 관심이 없거나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열린 공간을 지향하는 책마을이지만, 다른 곳처럼 좀 치사하게 회원가입하고 로그인 안 하면 글도 못 보게 해서 참여도를 높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렇다면 들불처럼 일어설 주민 분들이 두려워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좀 불법 다단계스럽지만, 참여를 많이 하실수록 포인트를 준다거나 등급을 높인다거나 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시스템 자체에 수정을 해야 하기에 수동으로 해야 하는 난점이 있군요. 아예 댓글을 담당하는 알바를 둘 수도 없는 일인데다 의미도 없고.
돌부처라도 절로 댓글을 달게끔 만드는 글을 쓰면 장땡이겠습니다만, 또 글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댓글이 많이 달리거나, 묻히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라면 피할 수 없는 일이라도 캠페인이라도 해야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역시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이 아니라 ‘답글’로도 환영입니다.
뭐 꼭 그런 의견들이 아니더라도
소좌 최민식 : 부촌장 간나색기
총통 히틀러 : 척살 이동슥
이런거만 아니라면
변장 이동슥 : 소녀시대 게시판을 만들어주세요.
소시 태연 : 부촌장 탄핵하면 안돼요?
원걸 소희 : 변장 이동슥 영구제명 이런 거 안될까요?
뭐 이런 의견도 환영입니다.
(고대하시는 필진 선거는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이건 <ㄸ ㅒ> 때문에 날라갔군요. 오타 조심해야겠어요. 2008.08.27-
댓글 제안
유익한 글과 말은 글쓴이와 본인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2009-01-28
19:18:15
병장 이현승
동석님이 많이 활동하신 뒤로 책마을도 더욱 활발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저도 언제나 참여하고 싶지만 제 일터가 좀 바쁘네요.(사실은
글이 잘 안써지는것에 대한 변명이랍니다)
앞으로 적극(!) 활동하고 글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2008-07-22
16:34:59
일병 이동열
열광!열광!열광! 위트 넘치는 공지사항 잘 읽었습니다(꺄아)
선리플 후감상이랄까요- 고민후에 건의사항 올리도록하겠습니다(도망) 2008-07-22
16:35:25
병장 허기민
짱구 좀 굴려봐야겠습니다(웃음). 2008-07-22
16:44:19
하사 성태현
소좌 최민식 : 부촌장 간나색기
총통 히틀러 : 척살 이동슥
이게 마음에 듭니다만... 2008-07-22
16:56:56
병장 오영석
활기찬 책마을을 위해 주민으로 잘 활동해 보겠습니다.(웃음) 2008-07-22
23:30:28
병장 김준호
아움냐. 뭔가 정리 안되고 쌓이는 것들만 생기네요.
일단 제가 먼저 질러볼게요. (허허허)
기본적으로 저는 책마을에 참여한다는 것, 혹은 이곳에서 소통한다는 것이 반드시 글쓰기(+답글달기)를 통해 이뤄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제 욕심으로는 각자의 삶과 타인의 삶의 연계지점을 자신의 지적 기반에서 표현한 글들을 많이 읽고 싶지만, 그런 글들은 쉽게 쓰이지 않잖아요. 이곳 사람들이 살아온 환경도 천차만별이고, 누군가는 집중해서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반면에, 누군가는 답글 하나를 다는 것마저 눈치를 보아야할 수도 하는 상황에서 글을 적게 쓰고 답글을 적게 단다고 해서 왜 소홀히 참여하고 소통하느냐고 타박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또 그런 사람이 이곳에서 글을 읽고 마음의 울림을 얻어 자신의 삶에 변화를 꾀할 가능성도 있기에 글쓴이가 자신의 글에 답글이 적게 달리고 폭발적인 반응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도 없는 것 같구요. 무엇보다도 소통의 정도는 측정하기가 매우 어렵고, 양적인 면에서 소통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예를 들어 오늘은 글이 몇 개가 등록되고 각각의 글에 몇 개의 답글이 달렸으니 소통이 참 잘 됐어요, 소통이 부진하네요 하는 방식)은 부질없기까지 하다는 생각을 하구요. 다만 걱정하는 부분은 의미와 감정을 직접 만나 전달하는 것이 극히 어렵고 글에 많은 부분(거의 전부)을 기대야하는 온라인 커뮤니티(특히 인트라넷 커뮤니티)의 특성상 글의 양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 '의미 있는' 글쓰기가 얼마나 이뤄질 수 있는가 하는 점... 그래도 저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상황을 더 염려합니다. 2008-07-23
03:50:12
병장 김준호
본적인 입장을 말했으니 본문에서 제일 먼저 언급된 가입인사에 대해 말하자면, 책마을의 가입인사는 다른 곳의 가입인사와는 차별화되어야 하고 많은 부분 그래왔다고 생각해요. 전 자기소개를 하는 것도 싫어하고 듣는 것도 싫어하지만, 책마을에 올라오는 가입인사는 거의 다 읽어본답니다. 책 다섯 권을 손에 꼽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책을 읽는 행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자신의 삶과 책을 연결짓는 글쓰기가 책마을의 주된 컨텐츠 중의 하나라면, 가입인사글은 그러한 글쓰기의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점을 가입신청을 하고 가입인사를 쓰기 전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숙지할 수 있다면, 그로 인해 읽고 싶은 가입인사가 더 많아지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2008-07-23
03:50:30
병장 김준호
그리고 이걸 예전에 책마을에서도 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동석씨가 본문에서 언급한 '이주의 회원'을 '이주의 회원 탐방' 형식으로(쓰다보니 옆동네 인다큐알에서 하는 빽빽이가 이거 같은...)조명하는 건 어떨까요. 질문은 공식 질문 다섯 개 정도 정하고, 나머지는 선착순으로 25개 정도 받아서(너무 많으면 신상명세를 묻는 질문들이 늘어날 것 같아서...) 지명된 회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메뉴 분할과 신설에 관해서는 다음 기회에 얘기하도록 할게요. 시간도 늦었고 머리가 몽롱해져와요... ... (땀) 2008-07-23
03:50:59
하사 성태현
아! 어제의 퇴근길에 불현듯이 생각난 겁니다.
릴 레 이 글 쓰 기 !!!
특정기간동안에 어느정도의 틀을 주고 거기에 대해서 덧글로 글을 이어나가는겁니다.
한 덧글당 2~3줄만 쓸수있도록하고 한사람이 연속해서 쓸수는 없도록 만드는겁니다.
한번 참여하게되면 자신의 덧글 뒷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가는지 마구 궁금해질겁니다
이른바 책마을 접속도도 높이고 참여도도 높일 수 있는 꿩먹고 도랑치는(응?!)
효과를 혼자서 기대합니다.
능력있고 재미나게 글을 잘 쓰는 필진들만 아니라
저와같이 글을 잘 못쓰는 분들도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성체라든가 금기어는 약간의 제약을 두어야겠지만. 2008-07-23
08:16:45
상병 양순호
갑자기 전에 있었던 시속눈이 생각나네요.
이래저래 재미있는 의견들이 많은 것 같네요.
여기서 좀 더 다듬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별 생각이 없으니
잠시 보류.. 나중에 생각나면 또 써봐야지요~ 2008-07-23
08:53:16
병장 장윤호
'이주의 회원 탐방' 좋아 보이네요. 꼭 가입인사에 국한할 필요 없이,
기존 회원 분들을 추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형식을 인터뷰로 하는 것도 재밌어 보이는데요, 인터뷰어로 동석님이 나서시면.. 막장인가요(웃음)
이건 좀 개괄적인 의견인데, 역시 책마을의 질적 고양은 다수의 접속자보다도 접속자 개개인의 접속시간의 증대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도 사실 한 번에 15분 이상 느긋하게 접속하기가 쉽지 않아서요. 이건 거의 물리적인 한계라서, 이런 접속패턴에 맞는 형식으로 맞춰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8-07-23
11:20:58
병장 조현식
회원탐방과 모르는 용어나 인물에 대한 토의가 가능한 메뉴 하나는 추가되어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이 이상의 메뉴는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책마을의 글 올라오는 속도는 게시판 하나에 집중되어 있지만 느린편입니다. 이것은 책마을 주민분들이 최대한 양질의 글을 올리시려는 노력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뉴를 더 나눈다면? 조용한 마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의사항을 자유게시판에 편입시키고, 그 빈 공간을 용어나 인물 공부방으로 바꾸고, 새로운 메뉴는 회원탐방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추천으로 책가지 가는 일은 5회 이상 추천글에 대해 다시한번 마을분들의 동의를 얻어 결정하는 방법이 좋아보입니다. 2008-07-23
11:29:42
병장 이동석
중간 정리 해보자면,
소좌 최민식 : 부촌장 간나색기
총통 히틀러 : 척살 이동슥
이런게 마음에 드시는 거로군요? 크크
미처 생각하지 못한내용인데, 책마을 접속하시는 분들마다 환경이 천차만별이라는것!
하긴 저 같은 경우에는 오전 근무 끝나면 딱 비번인지라 딱히 작업없을때는 거의 죽치다 보니 (더불어 2008-07-23
13:27:19
상병 신지훈
추천은 5회 이상 올라갔을 시에 가지로 가는 방안이 좋아보이는데요~
3회는 좀 적은듯 하네요. (웃음) 2008-07-23
13:32:49
병장 정영목
추천 5회 이상 2부 리그(?)로 갔다가,
2부 리그에서 보름에 한번씩 지금 월추천글 뽑듯이 가지로 가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대신 이럴려면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괜찮다 싶으면 무조건 추천 누르는 센스가 필요할 것 같네요. 2008-07-23
13:48:32
상병 양순호
일단 추천 글씨크기를 20pt로 설정해주는겁니다.
거기가 굵은글씨에 밑줄까지요. 어때요? (궁금) 2008-07-23
14:39:13
병장 이동석
흐흐. 그럼 책가지의 글중에서 이건 아니다 싶은건 2부리그로 강등(?)
세명이상이 '강등' 요청을 할때? (당연 농담입니다)
2부리그는 아니지만, 임시적인 속성상 '가지로 가는길' 정도 괜찮겠군요. 흐흐.
추천 프로그램(?) 잠시 보니 일정 시간이 지난다거나 로그인을 하거나 로그아웃을 하거나 했을때 추천한 글에도 다시 추천이 뜨던걸요? 뭔가 오류가 있는건 아닐까 싶군요. 창을 닫고 다른 창으로 접속했을때도 추천이 다시 뜨는것 같고. 신빙성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양심을 믿고 주민분들을 믿으면 5개의 추천정도는 공신력이 있다고 봐야겠죠.
그 추천의 글씨체를 바꾸는 전문적인 조작은 야동보며 컴퓨터를 깨친 저라도 무리입니다. 전 파일 찾는건 잘 하지만, 파일 수정은 못해요. (웃음) 혹 제로보드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리것습니다. 2008-07-23
15:19:13
병장 이동석
-중간 정리-
1)
현식, 지훈, 영목님의 의견에 따라 유효한 추천수를 '다섯개'로 정하도록 하고,
영목님의 의견에서 영감을 받은것인데,
그 다섯개를 받은 글을 <친절한 독촉>의 <스파르타 보습학원>정도의 항목으로 옮겨
작성자분에게 좀 다듬도록 하게 한후, 추천을 받아 가지로 옮기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파르타식 농담)
2)
<가입인사 양식>에 약간의 수정을 가해, 이 글이 단순한 자기소개로 끝날글이 아니라 책마을에 남기는 첫글임을 확실히 밝히는것도 괜찮은 방법일듯합니다. 가입인사 역시 추천 받으면 <스파르타 보습학원>으로 옮기는 걸로 해서, 뭔가 거대한 야망을 갖게 하는건 어떨지요. "내 이 가입인사로 한번 뻥 터뜨린다." 그냥 터지기만 하려나요. (웃음)
3)
이주의 회원탐방은 '명칭'을 손보고 '형식'만 좀 갖추면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해야겠네요. 그리고 전 막장 인터뷰 하나는 자신 있습니다. 크크.
4)
지식즐이건 위키백과건간에 '용어,인물,이론'에 대한 <질문&토론&답변>을 할 공간도 역시 그렇구요. '성격'을 어떻게 구성할지는 약간 고민 해봐야할듯 합니다. 자율적인 운영이 가장 좋겠지만,
'소녀시대 태연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같은거나 '와우 특성 트리좀 공유해요'같은 질문이 올라올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는 좀 논의가 필요할듯 해요. (누가 올리겠냐구요? 제가요. 웃음)
5)
태현님이 제안하신 <릴레이 글쓰기>
이건 짧은 접속 시간에도 충분히 소통할만한 꺼리인데다 맥도날드식으로 이야기 하면 회전율(?)이 좋아서 괜찮은 메뉴일듯 싶군요. 누군가가 일정한 규칙과 시간을 정해 발의 하면 한명씩 이어서 짧막하게 참여하는 방식도 재밌구요.
6)
약간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건의사항을 자유게시판으로 통합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건의사항이 아무래도 거창한 이름을 달고 있는터라 뭔가 쓰기가 꺼려지는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메뉴의 수에 제한이 있는건 아니니까 존치해도 나쁘진 않을것 같기도 하고 자유게시판에서 제대로 다뤄지지도 못한체 묻히진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2008-07-23
15:50:19
상병 홍석기
전체적으로 괜찮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3, 4번이 한꺼번에 진행될 경우 메뉴가 급증함에 따라 지나치게 관심이 분산되어 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에 따라 바쁘신 주민들의 활동 범위가 더욱 축소될 것 같기도 하구요.
5,6번의 경우에는 강력하게, 추천, 하는 바입니다.
그나저나 촌장님, 부촌장님 더욱더 바빠 지시겠네요. (웃음) 2008-07-23
16:30:09
병장 이동석
스파르타 보습학원 보단
글 익는 소리
글 익는 내음
글 익는 마을
글 익는 동네
이게 나을것 같군요. 허허.
그건 그렇고 저 곧 기인 가출이라
벌려놓고 도망갈듯? 크크. 2008-07-23
16:48:52
상병 신지훈
책가지로 가는길이니
.....책 새싹?
어감이 좋지않군요 후후. 2008-07-24
06:15:01
이병 홍명교
메뉴신설! 영화 게시판이요~ 2008-07-24
14:00:14
병장 이동석
저도 영화 많이 좋아하니까 아예 책마을을 영화마을로? (농담)
아무튼, 메뉴 늘리는데 꽤 신중하긴 해야할것 같습니다.
책 읽는 소리도 글쓰는 소리도 안나는 조용한 게시판만 생길것 같아서요. (웃음)
어쨌거나 확실히 말머리를 좀 더 나눠서 다양한 글을 유도하는것도 괜찮겠네요.
건의사항에서 의견 나온, 윤형주님의 좋은 구절(?) 공유하는 메뉴나 말머리도 좋고. 2008-07-24
16:14:24
병장 이동석
그건 그렇고, 사바넷 카페면 그냥 의견나오는거 어지간하면 (야구동영상 게시판 이런거 말고) 다 만들어도 상관없을텐데 괜히 재는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소모임속의 소모임 이런식으로 만들어도 안되나요?
동아리 목적에 위배되지 않는 한으로다가,
다른 동아리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암튼 댓글 50개 될때까지는 의견 수렴하기로 '저 혼자' 잠정 결정했는데 (죄송. 하하)
댓글 나올게 다 나온걸까요? (눈물) 2008-07-24
16:18:52
상병 홍석기
'영화 게시판' 을 따로 만드는 것 보다는 (이러면 '음악 게시판' '야구 게시판' 등등의 출현과 더불어 동석님이 주축이 되어 '에로 게시판' 까지 등장할까 우려됩니다. 물론 농담이구요.) 영화를 잘 아시는 분에게 영화 칼럼을 맡기는 방법이 좋을 듯합니다. 또 굳이 이렇게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관련글이 꽤나 올라올 듯 하네요, 2008-07-24
17:09:24
병장 이동석
뜨끔. (웃음)
전 누가 봐도, 심지어는 평생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살아온 자폐적 위인이라거나 정말 바빠서 댓글 달아본적도 없는 사람이라도 반박하지 않으면 잠을 못 이룰 댓글을 쓰는게 꿈이었는데
조금씩 꿈에 다가가고 있는듯? 크크.
어쨌거나 [일상 이야기]와 [내글 내생각]과 [좋은 정보] 사이의 간극을 메꾸는 말머리는 필요할듯 합니다. 내 생각은 아닌데 그렇다고 일상이야기도 아니고, 정보라기엔 조금 애매한 상황이 있더라구요. 윤형주님이 말한, 어떤 책의 일부분을 옮겨 주민들과 함께 한다거나 할때처럼 말이죠.
새로운 말머리의 이름이나 성격을 규정하기가 조금 애매하긴 하군요. 2008-07-24
17:43:30
병장 윤형주
말머리의 이름보다는 일단 성격부터 규정하고 분류한다면 더 쉬운 작업이 될 듯.
아무튼 카테고리 간의 교집합을 최소화해야하니까 전반적으로 뜯어고쳐야하는...
은근히 대작업인데요? 2008-07-25
11:03:13
일병 이동열
윽, 뭔가 도움되는 건의사항을 내놓고 싶었는데
이미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왔네요... 아 부끄러워라(도망) 2008-07-25
12:28:09
병장 이동석
휴우
책마을 들어오기가 이렇게 힘들군요. (땀)
어쨌거나
전 곧 좀 긴 가출이라
그전에 정리하고 갔으면 했는데
일단 저지르고 보는걸로 하죠.
가차없는 촛불행렬을 보여주시길. 2008-07-25
12:49:54
병장 주해성
첫인사, 첫글, 첫소통, 첫소개, 입주신청서, 주민등록, 차례표, 나들이, 첫들이, 마을들이... 2008-07-25
16:02:47
병장 이동석
주기적으로 메뉴이름을 갈아마시는 방법도 있죠.
전 심심하면 이름을 바꿉니다. (웃음)
이동석, 이동숙, 이동슥, 이동섭, 이동수업, 이동습, 리동석, 리동슥, 뤼동석, 루이동석... 2008-07-25
19:11:10
상병 양순호
영화 게시판이되, 책이 영화화 된 영화에 대해 다루는건 어떨까요?
책과 영화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되는거 말이죠.
마치 '나는 전설이다'의 책을 보고나서 영화를 보고 난 다음의
이야기를 쓴다라거나... 2008-07-27
19:44:01
병장 김준호
기본적으로 메뉴를 신설하는 것보다는 말머리를 다듬거나 내용을 추가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저도 메뉴를 나눠서 글의 가독률을 떨어뜨리는 것보다 말머리를 수정하는게 좋을 것 같구요.
의견수렴을 슬슬 마무리하고 다듬을 때가 된 듯 하네요! 2008-07-28
10:44:38
상병 최광준
가입인사는
책마을의 취지 혹은 방향 (?)을 반영해서
"머릿말" 정도가 어떨까요?
전역인사는 "꼬릿말"
이런 식으로.... 2008-07-29
16:06:58
병장 임정훈
개인적으로 추천은 반대입니다.
책가지는 가는 글은 원래대로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어렵게 추천한 글일수록 더욱 정이 가는 법이니깐요. 너무 많이 책가지나 다른 게시판으로 간다면 그냥 글이 선정되는 의미만 있지. 질 자체의 담보는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가입인사는 장단점이 있겠습니다. 가입인사 게시판이 따로 생긴다면 가입인사를 전혀 안 읽겠죠. 너무나 형식적이 되겠고 그렇다고 여기에 두자니 조금 난잡할 듯 싶습니다. 2008-07-31
13:57:31
병장 주해성
자유게시판이란 이름도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옆동네 싸커매니아의 자유게시판과 이곳의 자유게시판은 분명 다릅니다. "자유"란 단어가 규정된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다면 어떤 글이라도 상관없다는 느낌이라면, 우리가 지금껏 요구했던 글들은 사유와 소통을 전제로 합니다. 책마을이라는 무게감이 모든것이 가능함속에서 일정수준의 필터링이 해왔던 반면에 지금은 이것이 무너진 것 같습니다. (다른 인트라넷 게시판들이 없어져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2008-07-31
17:20:06
병장 박준연
영화와 책의 관계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지만 영화게시판은 만들지 않고, [칼럼]으로 쓰는 편이 더 나은 듯 보입니다. 석기님의 말대로 누군가가 '영화'게시판도 있는데 '스포츠'게시판을 만들어 달라고 한다면 대략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회원탐방은 적극찬성하며 1주일 정도 게시물을 공지에 걸고, 책마을 주민분들이 댓글로 질문을 해주시고, 피탐방자께서 댓글로 질문에 대한 답을 달아주시는 실시간 회원탐방의 형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식인의 경우에는 '책마을스러운' 질문만을 허용했으면 좋겠으며, 그 책마을스러운 것의 범주와 거기에 어긋나는지, 적합한지의 여부는 촌장/부촌장님께서 자의적인 해석을 통해 가려주시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2008-08-04
15:24:08
상병 이동열
왠지 모르게 해성님의 의견에 많은 동감이 가게됩니다.
짧은 시간만에 '책마을스러운'것들이 많이 사라진것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나저나 동석님 요즘 아니 보이시는것같아 섭섭합니다(웃음) 2008-08-05
12:22:05
병장 강호준
동석님 설탕드시러 나간 것 같네요~ 2008-08-05
13:49:53
병장 이동석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설탕 먹다 당뇨걸려 돌아왔습니다. 2008-08-05
16:58:01
병장 이동석
컥, 이거 내용도 지워졌네요? 2008-08-17
15: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