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책마을 문집 기획회의 - 운을 띄우며
책마을 2008-11-22 20:11:51, 조회: 288, 추천:0
책마을 문집 기획회의-
더 이상 늦어서는 안될것 같아 무한도전도 안보고 글쓰고 있는 이동슥입니다. 전부 무한 도전 보면서 쉬는 중이라 작업이고 뭐고 그냥 쓰는거지요.
1. 편집장과 디자인 담당, 교열 담당 선출 선정
먼저 책마을 문집을 주체적으로 진행해나갈 진행요원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 안의 내용은 모든 주민들의 참가로 이어집니다. 여기서는 겸손할 필요도 자격지심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이 책마을의 문집을 만드는데 결정적으로 기여를 하고 싶다-하면 자원해주시면 됩니다. 이 일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기에 전적으로 여건이 되는 분이 필요합니다.
2. 책마을 첫 문집의 이름을 정해봅시다
썰렁하게 <책마을 문집>이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멋진 이름을 정해보자구요. 책마을 주민분들은 하나같이 시크한 도시남자들이기에 문집의 성격과 책마을스러움을 담아낼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주실꺼라 믿습니다.
<책마을회관>, <광장>, <생각의 뿌리>, <도서실의 바다>, <책갈피>, <갈무리>, <돋보기>, <잎사귀들> 같은 이름을 만들어주신 분들이 아닙니까. 흐흐.
3. 책마을 문집 뼈대 세우기
저는 올해 올라온 논쟁- 책마을 게시물 논의과 장르문학 논의를 좀 더 개진하거나 정리하여 문집에 꼭 실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별로 진행되지 않았지만, 주민탐방이 더 진행된다면 그 중의 몇 문답을 추려 인터뷰로 담는 방법도 있겠지요.
이런식으로 문집에 포함되었으면 하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받겠습니다. 이를테면 성격을 먼저 선택하고 취사선택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주민들이 생각하는 문집의 성격을 포괄하는 성격을 설정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성격 설정 이후에 실제 문집을 구성하는 내용을 채울 재료가 될겁니다.
일단 목표는 이 글에서의 논의는 12월 1일 까지로 하겠습니다. 그 뒤로는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덧- 두환님의 문집에 대한 확실한 조언(시즌2 준비위원회에 달아주신 댓글)을 무시한건 아니고요. 두환님의 조언을 참고하며 일종의 꼼수를 부려본것입니다. 사실 지금 논의는 가볍게 운을 띄우는 정도니까요.
댓글 제안
유익한 글과 말은 글쓴이와 본인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2009-01-27
14:22:53
병장 정병훈
슬슬 움직이는군요. 2008-11-22
20:22:30
상병 이찬휘
디자인 담당에 지원해보고 싶긴 하지만, 다른 분들의 실력을 모르기 문에
왠지 저같은 꼬꼬마는 지원하기가 어려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른 분들도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걸까요?
문집의 이름에 "물빛 마을" 하나 내 보겠습니다. 2008-11-22
20:28:49
병장 이동석
꼬꼬마고 뭐고 없습니다. 자원하면 끝이니까요. 그리고 담당자를 한명만 정한다고도 안했잖아요. 흐흐. 2008-11-22
20:53:58
병장 정병훈
저는 시간이 남으니, 뭐 아무거나 시켜주세요.
지금은 시간이 남긴 하지만, 혹시 모르겠습니다. 연말에 뭐 바쁠수도 있구요. 그래도 상관없다면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2008-11-22
22:07:30
상병 양 현
내부적인지, 외부적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들끼리 즐기기 위해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인지,
이것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으면 싶네요. 다른 주민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전 다른 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싶어요. 2008-11-23
08:44:03
병장 이동석
'우리'에는 경계가 없기에 누구나 향유할수 있을겁니다.
문집은 '우리'를 위한것이지만, 결국 '우리'는 문집을 원하는 사람을 칭합니다.
시작도 하기전에 이건 우리끼리만 볼꺼야라고 하는건, <커플 일기장>정도 밖에 없지 않나 그런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2008-11-23
12:17:49
일병 조영준
순한글이라면 더 좋겠지만
책마을이라는 마을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에서
<책마을의 Downtown> 하나 보내겠습니다.
성격이나 내용은 차차 생각해보겠습니다...
써놓은 글은 몇개 있지만 일단은 댓글로만 관망중인 소시민(小心人) 입니다. 2008-11-24
10:15:59
병장 이동석
조영준님이 어서 대시민이 되셨으면 합니다. 하하.
그러나 이 글은 왜 이리들 안보시는지... 2008-11-24
10:41:18
병장 박찬걸
일전에 고2때쯤 학급문집을 만든 경험이 있긴 한데. 그때도 편집은 했었거든요.
뭐 지금 하는일도 문서편집이 주요일이고.
글쎄요. 근데 저는 이런거 맡으면 부담이 많이 되서 좀 힘들어해요. 2008-11-24
12:03:41
병장 정병훈
청춘 공감, 청춘 예감 불타는 책마을, 책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순 한글을 한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2008-11-24
12:18:00
병장 고동기
이런, 댓글은 수정이 안되는군요. 제대로 써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2008-11-24
13:00:55
일병 송기화
등대, 교류, 소통, 불빛, 촛불. 이정도가 생각나네요.
이건 뭐 브레인 스토밍도 아니고.
그리고 저 한가합니다(웃음)
시켜주세요. 2008-11-24
13:47:43
상병 이우중
지금 딱히 생각나는 아이디어는 없고...
저 교열같은 건 좀 잘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흐흐흐.
저도 시켜주세요. 2008-11-24
14:58:19
병장 이동석
여기서 내뱉은 말은 주어담을수 없습니다. 왜냐면 제가 인증샷을 찍어두었기 때문이죠. 흐흐흐. 모두 노예계약에 서명하신겁니다? (농담) 2008-11-24
15:48:15
병장 조현식
책마을 문집인데 그냥 깔끔하게 「책마을」은 어떤가요?
그 안에서 독서후기와 내글내생각, 그리고 지금까지 있었던 토론에 대한 카테고리 등에 대한 이름을 다시 붙이는 방안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 필진분들이 따로 쓰시는, 문집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도 좋겠구요. 문집이 언제까지 완성될지 모르겠군요... 2008-11-24
16:54:47
병장 이동석
인다큐알의 경우, 어느정도 경험과 노하우가 있고, 툴도 짜여져 있는데도 여건상(?) 반년 가까이 걸리더군요. 사실 우리의 여건은 그야말로- 최악-이니까요.
뭐 그래도 기획회의를 좀 빨리빼면 원고쯤 일주일이면 쏟아낼수 있는 책마을이니 의외로 수월할지도 모르겠다는 대책없는 낙관을 해봅니다. (흐흐) 2008-11-24
17:54:29
상병 이지훈
잎사귀에서 얻은 힌트로 "열매"도 괜찮겠다 싶어요
수많은 책마을의 책가지들의 성과물이 문집으로 나오는 것이니까요
더 나아가서 생각해본 건 "빨간 열매", "푸른 열매" 등인데,
빨간 열매는 열정을 상징한답시고 넣어봤지만 왠지 다 익어버린 느낌이라
풋풋한 푸른은 어떨까...생각했더랍니다 이게 더 에너지가 넘쳐보이고 어감도 좋아서?...
음..그렇습니다
문집 내용에 있어서는 좋은 댓글들도 꼭 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데...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할 것 같네요. 좋은 글은 그 자체로도 좋지만 "책마을"이니 마을 사람들의 반응이 가득한 좋은 댓글들도 포함되길 바랍니다. 명예의전당처럼 말이죠.
더 구체적인 방안을 이것저것 정리해보겠습니다 댓글 달다보니 바람이 많아지는군요 그리고 문집에 뭔가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특별한 재주는 없지만 힘이 되고 싶네요 2008-11-24
22:41:38
병장 정병훈
음... 그래요. 논쟁을 넣는다고 해도, 댓글을 함께 넣어 풍부한 이야기를 다뤘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책마을의 댓글은 은근히 웃긴게 많죠. 꽤나 진지함 속에 살짝 웃긴게 있으니 빵빵 터집니다. 흐흐흐 생각해 봐야겠네요. 2008-11-25
07:13:08
병장 김태형
<숲>이 어떨까요.
무슨무슨 숲.. 하면 좋겠지만 딱히 저게 떠올라서요.
그나저나 오래 안 보였죠?
(...아실 분들이 있기는 하려나요? 흑..) 2008-11-25
22:30:20
병장 이동석
전 압니다. 허허 2008-11-26
08:28:15
일병 김예찬
함께 나누고 싶은 글들을 체크해놨다는 의미, 그리고 현재의 책마을이 여기까지 읽혀져가고 있다는 의미에서 <책갈피>는 어떨까요.
워낙 스킬이 부족해서 무언가 크게 도울 일은 없지만 글 빨리 읽는 것이나 어색한 문장 오타 찾아내기 하나 만은 자신 있으니 교열 등의 일을 맡겨주시면 열심히 할 요량이 있습니다. 게다가 전 아직 저녁은 커녕 점심도 먹기 전이니 시간은 많을듯. 2008-11-26
15:34:27
병장 정병훈
책갈피도 느낌있네요. 흐흐흐 2008-11-26
15:37:40
상병 이웅재
가지로를 외치는 것처럼 가지로는 어떨까요?
책과사람들 이런건? (멋적음)
이거 나름 생각해봤는데 무엇이든지 제목 짓는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웃음) 2008-11-27
01:30:54
병장 김민규
저도 <책마을>에 한 표 던집니다. 네. 제목이요. 2008-11-27
03:18:37
병장 장상원
사바세계에서 출판을 하실거라면..디자인 및 교정 작업에 살짝 발 담가볼까요? (전직 교정알바생의 War cry!!!) 저녁식사 테이블을 이제 깔 차례라서..궁전 안에서는 도와드리긴 힘들 것 같고..
동슥님의 답변이 필요해요 (덜덜) 2008-11-27
14:24:19
책마을
음, 일단 지금의 논의는 점점 사바세계에서의 출간- 출판물이건 웹진이건-으로 흘러가는듯 합니다. 그리고 출판물이건 웹진이건 디자인, 교정 작업 인원은 절실히 필요하지요. 허허. 상원님의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2008-11-27
14:27:56
병장 장상원
참 제목에 관한 투표!
저도 책마을에 한표..아니..천표..아니 만표!!
책마을은 책마을이잖아요. 굳이 머리아프게 이파니니 똥파리니(...)
문집의 제목은 책마을 다워야죠. 안그래요? (으흐흐) 2008-11-27
14:46:08
일병 조영준
저는.. 배부 및 홍보 활동에 ... 참가할까요? (웃음) 2008-11-28
08:21:24
병장 김현민
와우 기대됩니다. 제목이라, 책마을이 괜찮네요.
순간 책갈피가 괜찮네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뻥뚫린것같네요.
책마을 한표 콜. 2008-12-16
01:52:46
병장 양 현
근데 우리 이거 정리는 언제하죠? 2008-12-16
12:22:36
병장 이동석
내부 과제 깔끔히 정리하고 나서, 외부 문제도 정리하겠습니다. 2008-12-16
1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