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책마을 막장 훼스티벌  
병장 이동석  [Homepage]  2009-01-14 21:58:13, 조회: 688, 추천:0 

그러니까 오면 됩니다. 뭔소리냐고요? 그게 음- 재미없으니까 마지막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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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년, 현재, ID 에테르 (20XX-01-13)
책마을에 몰래 내려오는 비전에는 옛 풍습에 정모-라는 것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떤 찐따가 남겨놓은 기록이 있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책마을전 (策磨圪傳) (주0)

책마을 정모는 일단 접선(接線)부터가 신비(神秘)하다. 시기(始期)마다 방법(方法)이 달라지긴 하나, 겨울에는 철새떼를 이용하는 법이 주를 이룬다. 옛 성현(聖賢)이셨던 생덕지배리(生德知俳吏)(주1) 선생(先生)의 저작(著作) 소왕자전(少王子傳)(주2)에서 유래(由來)한 방법으로 별과 별 사이를 왕래(往來)하는 철새에게 청탑가(주3)를 부르면 새 군락(群落)의 우두머리가 답승가(주4)를 부르며 선비(先非)(주5)를 모시는 아름다운 풍습(風習)(주6)이다. 그렇게 안두로매다(安斗露昧多)(주7)에서 첫 대면(對面)하게 된 주민들은 괘(卦)를 뽑아 상대방이 누군지를 맞추는 의례를 거친다. 

슥 왈(曰), 당신은 목(木)의 기운이 성하고 크고 아름다우시니 영목님 아니시오? 라고 물으니 목 왈(曰) 초면부터 당신이라고 날 부르는 걸로 보아 사가지가 없고, 지(地)와 금(金)이 맞닿는 형국이 즉, 석(石)이고, 게다가 더럽게 잘 생겼으니 당신은 동슥님 아니시오? 라고 되묻다. 

주민들은 이런 문답들로 서로의 간을 봤다.

규 왈(曰), 아름답게 삐져나온 콧털하며 남루한 옷차림을 보아하니 당신은 처녀자리임에 틀림없소. 슥 왈(曰), 아니 무슨소리요. 그렇다면 대뜸 짐작을 잘하니 당신은 A형? 자리가 무르익으면 주민들은 멱살잡이(冪殺雜怡)(주8)를 한다. 보통 멱살잡이(冪殺雜怡)에는 반대의 목소리도 많았으나 폭군(暴君) 마구로(魔球老)의 강권(强勸)으로 이뤄졌다. 멱살잡이(冪殺雜怡)에는 백두산맥(白頭山脈)(주9)과 고진감래(苦盡甘來)(주10)등이 사용된다. 대부분의 주민은 이때 떠나거나 살아남지 못한다.

그래도 살아남은 주민들은 자리를 옮겨 노래방(努唻房)에서 서로의 곡조(曲調)를 알아보기 위해 돼지를 잡는 의식을 한다. 그 시절 남은 곡조는 마구로(馬驅勞)의 마구지로(馬驅之勞)(주11)가 남아있다.



(주0) 책마을전 (策磨圪傳) : 책마을에 내려오는 고대 문서, 그 실재여부에는 이견이 많으며, 다른 기록에 따르면, 기전체 역사서를 흉내낸 것으로 실제로는 잡서에 가깝다고 한다.  책마을 역사가 홍석기의 기록에 따르면, 희대의 폭군 이동슥의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정사와 야사, 인물열전, 명예의 전당으로 이뤄져있다고 한다.
책마을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그 마을의 주민들이 무조건 책잡고 본다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責(꾸짖을 책)마을설, 채찍질을 좋아해 사도마조휘즘(寫搗摩俎揮怎) 마을이라 불렀다는 막장 정병훈 선생의 글에서 비롯된 策(채찍 책)마을 설 등이 있으나 진입장벽이 높아 담을 넘다 적발되고 처벌된 기록이 많은것에 근거한 柵(울타리 책)마을 설이 가장 유력하다. 어떤 설이 정설인지 궁금하다면 정모에 오면 된다.

(주1) 생덕지배리(生德知俳吏) : 구라파 불란서의 작가이자 비행조종사와는 다른 인물이다. 살아 있는 덕(=육덕)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생덕지전>의 작가로 알려져있으나 본명은 남아있지 않다. 스스로 배리(俳吏)를 칭하며 광대짓을 소명으로 알고 수시로 일삼았으나, 실제론 그리 재밌지는 않아 좌중을 오그라들게 하였다고 한다. 이 자식이 뭐하는 자식인지 궁금하면 정모에 오면 된다. 

(주2) 소왕자전(少王子傳) : 불란서의 소설 어린왕자와는 다른 책이다. 젊은 왕자가 별을 옮겨 다니며 씨를 뿌리는 이야기로, 생덕지배리의 대표적인 저작이다. 이 책이 궁금하다면 정모에 오면 된다.

(주3) 청탑가 : 재미없으니 생략- 재밌는걸 원한다면 정모에 오면 된다.
(주4) 답승가 : 답승가가 말이 되냐-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모에 와서 죽빵을 날려라.
(주5) 선비(先非) : 그러니까 선비- 한자를 모르겠다. 이 한자를 아는 사람은 정모에 와서 알려달라. 모르는 사람은 와서 알고 가라.
(주6) 풍습(風習) : 이건 왜 주석을 달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은 정모에 오면 된다.

(주7) 안두로매다(安斗露昧多) : 싸구려 술집, 장판이 쩍하고 붙었다 떨어지는 감촉이 살아있는 반지하방을 가리키는 말로, 편하게 말술로 (참)이슬을 마시며 새벽을 맞는일이 잦은데서 유래됐다. 이 곳이 어딘지 궁금하다면 정모에 오면된다.

(주8) 멱살잡이(冪殺雜怡) : 덮어놓고 죽자고 섞어 마시니 기쁘다. 이 말의 진의가 궁금하다면 정모에 오면 된다.
(주9) 백두산맥(白頭山脈) : 마시면 백세를 산다는 명약 백세주와 그냥 소주와 뭘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비싼거에 비해 맛은 별로 없는 산사춘과 이젠 뭘 더 지어내야할지 모르겠는 맥주를 섞어 만든 술, 그런데 원래는 소백산맥이다. (쓰다보니 그러네) 어쨌거나 먹고 싶으면 정모에 오면 된다.
(주10) 고진감래(苦盡甘來) : 쓴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 쓴 술을 다 마시면 단 무언가가 울컥하는 비전의 술로, 제조법이 궁금하면 정모에 오면 된다.

(주11) 마구로(馬驅勞)의 마구지로(馬驅之勞) : 닥쳐-로 시작해서 닥치고 내 말 들어-로 끝나는 실로 마구로 다운 노래. 우는 아이 울음 그치고, 만취한 자 냉큼 깨고, 시각장애인이 눈 뜨게 하는 노래라고 한다. 듣고 싶으면 정모에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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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정모를 오시라는 말이겠다. 소녀시대는 없지만, (어이, 어이- 내 말 아직 안끝났다오-) 뼈와 살이 불타는(…) 열혈 청춘들의 소년시대는 기다리고 있다. (에라, 모르겠다) 이름만 들어봐도 왠지 가슴 설레는 이번 정모의 라인업을 공개 하겠다. 먼저 이동슥… (이제 아무도 없군)

은, 그냥 농담이고



대망의 책마을 막장 훼스티벌-이 2009년 02월 02일 서울 인근 (고대-회기)에서 터진다는 겁니다. 
(시간이 없어서 일단은 질러놓고 보겠습니다)

호화 출연진 (그냥 이전 공지글에서 정리한 순서, 관광나이트 Ver.) 

언니네 이발관과 최지우 드라마, 칼 폴라니와 이연희, 무협과 세계화의 사이- 김예찬 
청춘의 종언, 불안한 이십대, 이게 다 고동기 때문이다- 고동기 
잡담주의자 아니에요, 로맨티스트 맞습니다. 진중한 마인드와 지갑(?)의 소유자 - 박윤수 
이제는 민간인이지만 괜찮아, 크고 아름다우신 - 정영목 
책가지로 가고싶냐? 책가지로 가고싶어? 가지로 가고 싶으면 연락해, 책가지 브로커 - 김민규 
글이 없어, 다 책가지로 갔으니까- 마에스트로 김  김동욱 
누가 그의 이름을 빼먹었을까? 누가 그랬을까? <서른 네번째 남자>인가? - 이우중
왠지 방황하는 청춘, 책마을 뉴웨이브, 젊은피(?) - 정근영
그냥 올해 스물 다섯 먹은 - 이동석 

[시인부락]의 아티스트 다수 (팔아먹어서 죄송합니다. 꾸벅)
이제는 민간인들 다수-

어때요. 땡기십니까? 참가 의사를 밝혀주세요. 어차피 전부 처음 얼굴보는 사이, 우리 사이에 통성명은 필요없을것 같은데, 책마을 주민이라면, 아니 그 누구라도 함께 하고자 하면, 거기다 시간도 맞는다면, 또 하필 그때 서울에 있다면, 이런 또 지갑까지 두둑하다면, 어쩔수 없군요. 정모를 오셔야겠네요. 누구도 재고 그러기 없깁니다. 그냥 땡기면 댓글 남기시든지, 쪽지를 보내주세요. 어차피 전부 남잔데, 굳이 쑥쓰러워할 필요가 뭐 있습니까. 장소는 일단은 투표 결과에 의해 <회기-고대>라인으로 정했습니다만, 그건 아직 합의 가능합니다. 여기서 확정합시다. 나간사람은 나간 사람이고. 낄낄.

2월 1일, <신촌-이대>라인, 책마을 막장 전야제-가 있으니, 1일에만 시간이 되시는 분들도 연락 주세요. 

사족 : 그건 그렇고, 투표는 하고 정모 오시나요? (흐흐) 는 그냥 해본 소리고,
참가하실 분들은 연락처를 쏴주세요. 지금 영목님 전화번호 땄습니다. 더불어 장지훈 , 김민규님 번호 겟- (그리고 보니 요 몇년간 남자 전화번호만 따고 있다. 갑자기 눈물이...)






 
 
 

 

댓글 제안 
  유익한 글과 말은 글쓴이와 본인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2009-01-28
19:22:55 

 

병장 오영석 
  3일에서야 나갈 저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2009-01-14
22:06:03
  

 

병장 이동석 
  그럼, 담을 넘으면 됩니다? (쿨럭) 
벌써 정해진겁니까? 2009-01-14
22:07:10
 

 

병장 정병훈 
  아... 정모는 크게 생각 없었는데, 당신의 이 글 보니 무척 땡깁니다. 으헝. 
하지만, 제 설탕 날짜는 25일에서 28일까지인 관계로 참석은 불가 하겠군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젠장. 

그나저나, '막장'이란 단어를 보면 뜨끔합니다. 휴- 라인이 대단합니다. 2009-01-14
22:27:34
  

 

병장 이우중 
  저도 갈랍니다. 흑 2009-01-14
22:30:09
  

 

병장 정병훈 
  다음 정모가 아마도 민간인일때 있을 것 같은데, 이정도 라인업이라면, 달려가야겠군요. 
이 글 보고 젠장만 외치고 갑니다. 젠장. 2009-01-14
22:36:29
  

 

상병 최한들 
  저도 가고 싶군요. 
누구냐 물으신다면... 눈팅만 해오다 갑작스레 껴보자 하는 녀석? 2009-01-15
05:12:04
  

 

병장 김민규 
  오세요 오세요 와아 2009-01-15
07:29:38
  

 

책마을 
  다 오세요, 스스로 청춘이라는 분들 누구나 환영- 2009-01-15
07:32:22
  

 

일병 송기화 
  으악. 
하필 엄청나게 춥디 추울때만 벌어진다는 깜짝 이벤트 시즌이군요. 
아, 젠ㅈ... 2009-01-15
07:53:28
  

 

병장 장지훈 
  아.. 집이 대전이란 것과 총알의 압박이 없다면 달려가고 싶군요. 
잠자리와 총알의 압박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고 싶네요(웃음) 2009-01-15
08:01:11
  

 

병장 이동석 
  저도 집이 광주고 잠자리 없지만, 어떻게 될꺼라고 믿습니다. 뭐, 정 안되면, 텐트라도 쳐야죠. 낄낄. 2009-01-15
08:33:10
 

 

병장 고동기 
  연락처 새로 만들어서 사이좋은세상 쪽지로 쏴드리겠습니다. 2009-01-15
08:42:20
  

 

병장 이동석 
  옙써- 2009-01-15
08:43:45
 

 

병장 박찬걸 
  우리 2월 말이나 3월에 한번 더 하죠. 젠장. 2009-01-15
10:02:59
  

 

상병 이동열 
  허허, 홈그라운드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지도 못하겠군요(울음) 2009-01-15
10:33:33
  

 

일병 이신호 
  아쉽지만 1일에만 가능하므로 전야제만 참가해야겠네요. 

흑흑. 2009-01-15
11:15:22
  

 

상병 김용준 
  허허...이거 책마을 못 들어온지 몇 일 되니까 깜깜무소식이군요. 흑흑. 
남은 휴가가 없으므로 저는 패스! 크헉- 
가고 싶은데...하.하.하....나중에들 봅시다. 낄낄낄. 2009-01-15
11:25:39
  

 

상병 김형태 
  1일에 학교로 돌아와야 하는 저로서는... 
아직은 부끄러운면도 있고..(부끄부끄) 2009-01-15
11:54:55
  

 

병장 이동석 
  엄, 2월 말 정모 지르실분 어서 지르세요. 이게 확정된건 순전히 예찬님이 먼저 치고 나오셨기 때문입니다. 흐흐. 고로 먼저 지른 사람이 임자-라는 소리. 2009-01-15
13:21:59
 

 

병장 정병훈 
  왠지 책마을 보다 정모를 사랑하는 이동석군(??)은 2월 말에도 정모가 있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낄낄낄 2009-01-15
13:30:04
  

 

병장 이동석 
  전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술을 좋아할뿐(?) 

농이고, 이러저러한 정모가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차피 저 정모에 온 사람들은 거의 저녁임박자-들이라 저녁먹고 이걸로 끝이라면, 안되잖아요. 꾸준히 이어가야죠. 2009-01-15
13:33:06
 

 

병장 안재현 
  와.... 너무해너무해.......... 2009-01-15
15:35:49
  

 

병장 정병훈 
  언젠가 동석씨가 얼마나 술을 좋아하는지 보겠습니다. 흐흐흐 
한방울도 개워내 보세요. 다시 주워 먹어야지- 
2월 말 정모 계획을 띄우고 싶은데, 근 2주동안 책마을 출입이 힘들 것 같습니다. 
누군가 띄어서 이어 갔으면 합니다. 호화출연진이 나와야 되는데. 으흐흐 2009-01-15
20:03:07
  

 

병장 이동석 
  전 주량이 소주 한병 반입니다. 
물론 1.8리터짜리 병으로 (헐헐) 

음, 과연 누가 먼저 선빵을 날릴것인가. 이게 은근히 부담인게 선빵을 날리면 자기가 뭔가 책임감있게 연락처 받아내고 접선하고 무엇보다 무조건 나가야하니, 낄낄. 2009-01-15
20:16:33
 

 

병장 이동석 
  (그러나 전 막상 지난번에 한시간쯤 늦었습니다. 헐헐) 2009-01-15
20:35:21
 

 

병장 김민규 
  "여보세요, 이동석씨 핸드폰인가요?" 
"네 그런데요" 
"아 저는 김민규라고 하는데, 혹시 정모..." 
"아, 혹시 파란 잠바에 하얀 면바지 입으신 분인가요?" 
"아닌데요, 전 그냥 추리닝 바지에 윗도리는 런닝이요" 
"아, 보이네요. 저, 제가 갈게요. 네. 저 맞아요" 

도대체 접선은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건가. 헉 2009-01-16
07:28:33
  

 

병장 김민규 
  이건 무슨 아데나 직거래- 도 아니고, 매우 뻘쭘하면서 음흉함니다. 허허 2009-01-16
07:29:02
  

 

병장 이동석 
  음하하, 경희대 정문에서 노란장미 들고 계세요. 낄낄. 2009-01-16
08:18:34
 

 

상병 김예찬 
  흐흐. 이제 슬슬 장소도 명확히 해야할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2009-01-16
09:39:11
  

 

병장 이우중 
  그러게요, 일단 회기에서 보는 건 맞죠? 2009-01-16
09:45:41
  

 

병장 이동석 
  일단 가벼웁게 회기쪽 죽이는 보쌈집에서 저녁 먹으며 시작했으면 했지만, 영목님을 배려해서 좀 생각해보긴 해야겠지만, 그냥 찾기 쉽게 회기역 앞에서 볼까요? 2009-01-16
10:11:57
 

 

병장 이동석 
  아님, 안암역 앞 영철버거? 낄낄. 2009-01-16
10:12:23
 

 

상병 김예찬 
  문제는 이거네요. 

1. 고대에서 만나서 회기로, 

2. 회기에서 만나서 고대로, 

3. 고대에서 죽- 

4. 회기에서 죽- 

뭐가 좋을까요? 2009-01-16
13:37:34
  

 

병장 이우중 
  뭐 개인적으로야 2번 4번을 선택하고 싶지만 다른 분들 의견이 중시되어야겠죠. 허허. 2009-01-16
13:51:46
  

 

상병 김예찬 
  아, 그러고보니 우중님이 오시는군요. 개인적으로 궁금함을 가장 쌓아놓고 있는 우중님이 오신다니. 기대 만빵입니다. 

저는 1,2,3,4 전혀 상관없습니다. 2009-01-16
14:30:38
  

 

병장 김민규 
  저도 별 상관없네요. 고대쪽이 좀더 가깝긴 합니다. 2009-01-16
15:03:54
  

 

병장 이동석 
  전 뭐 길에서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얼어 죽지만 않으면. (이런식이라 결론이 안나는구나) 

전 둘 다 너무 사랑하는 곳이라 어느 한쪽만 고르긴 어렵긴 하지만, 굳이 골라보자면 회기에서 만나서 고대로 옮겨가는 루트도 꽤 괜찮을듯 싶군요. 

회기와 고대중 어느쪽이 더 교통의 이쑤시개 (=요지)인가를 봐서 먼저 만날 장소로 정하자구요. (전 사실 그게 그거인 입장이라서) 그리고 보니 회기가 본거지인 분들은 막상 시인부락 분들이군요. (이름부터 회기동 단편선-) 2009-01-16
15:22:46
 

 

병장 정병훈 
  딴나라 얘기 중이군요. 2009-01-16
15:33:13
  

 

병장 양 현 
  미안, 다음주에 가네요. 2009-01-17
09:22:43
  

 

병장 김동욱 
  ".....정모에 오면 된다." 

크크크. 대체 정모에서 어떤 걸 풀어놓으시려고 크크크크 2009-01-18
15:18:18
  

 

병장 이동석 
  북적북적했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2009-01-18
21:17:27
 

 

상병 정근영 
  흐흐흐 
2월 2일 
콜입니다 2009-01-18
21:23:59
  

 

병장 정병훈 
  근영씨까지 참석하다니... 2009-01-18
21:39:20
  

 

병장 김민규 
  굿굿굿 2009-01-19
00:25:58
  

 

병장 이동석 
  오웃, 구굿 2009-01-19
06:03:16
 

 

상병 김용준 
  부...부러울뿐이고! Gee! Gee! 구나. 흑흑흑. 2009-01-19
06:14:50
  

 

병장 이동석 
  현재 

김민규, 김예찬, 박윤수, 장지훈, 정근영, 정영목 
여섯분 연락처에, 고동기님은 밖에서 알려주시기로 했고, 

이제 이우중님, 김동욱님 번호만 따면 됩니다. 맨날 번호 딴다고 하니 뭔가 어감이 이상하군요. 흐흐. 2009-01-19
11:13:34
 

 

상병 정근영 
  바쁘다고 본문 내용은 읽지도 않고 냅다 참석한다고 댓글만 달았는데, 지금 읽어보니 이거 명문이로군요. 낄낄 

병훈씨, 아쉬우면 지르세요. 어차피 말년에 그냥 질러버리는 센스 정도?(니 얘기 아니라고 막하는구나) 

그나저나, 이거 정말 호화찬란한 출연진인걸요, 덜덜 2009-01-19
14:13:26
  

 

병장 정병훈 
  풉- 저는 곧 집에 가기 때문에, 지를 필요 까지야. 낄낄낄~ 그리고 지를 것도 없습니다. 2009-01-19
14:48:03
  

 

상병 정근영 
  울컥 
아직 250여일이나 더 있어야하는 저에게 좌절감만을 남겨주시는군요 
잊지 않겠습니다 (흥) 2009-01-19
14:56:20
  

 

병장 정병훈 
  이야- 
이로써, 동석씨의 멱살잡이 + 무준씨의 죽빵 + 근영씨의 ... 
절 너무들 사랑하는군요. 낄낄낄- 
체력단련 해야겠는걸요. 2009-01-19
15:02:02
  

 

병장 김동욱 
  병훈님은 어딜가나 사랑받고 계시는군요 클클 2009-01-19
22:33:01
  

 

병장 정병훈 
  진실로 때리지만 마세요. 클클클- 2009-01-19
22:41:42
  

 

병장 이우중 
  그리고 그즈음 나오시는 분들께 희소식 
연장공연하는 뮤지컬 '마인' 신청해서 관람하신 슈가장병들께 한하여 슈가기간을 1일 무료로 연장해주는 서비스를 한다고 오늘자 국화빵일보 뒤에서 2면에 나왔어요. 

우리는 안된다고 헛소리하지 말라지만 관람 1주일 전까지 정훈공보부에 신청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2009-01-21
15:06:41
  

 

병장 이동석 
  두둥- 과연 그게 저한테도 적용이 될것인지! 
어떻게 하지, 어떻게, 2009-01-21
15:32:42
 

 

병장 김민규 
  두둥- 
역시나 헛소리 하지 말라는 분위기군요. 그럼 그렇지- 2009-01-21
17:25:18